[원주 오크밸리 1일차 후기]
[원주 오크밸리 1일차 후기] 체크인부터 수영장, 그리고 첫째 생일까지
이번 여행은 일요일 입실로 시작했어요.
미리 모바일 체크인을 하려 했지만, 남아 있는 객실이 B동 2~3층밖에 없더라고요.
좀 더 나은 층을 원해서 프런트 데스크로 갔더니 B동 2층이나 5층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직원 안내에 따르면 30분 정도 기다리면 배정이 가능하다 해서 잠시 기다렸는데,
실제로는 10분 만에 A동 8층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A동은 편의시설(편의점, 식당 등)과 가까워서 이동하기 훨씬 편했답니다.
가능하다면 A동 고층 추천드려요!
체크인 후엔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수영장으로 이동!
하지만 아쉽게도 야외수영장은 아직 미운영 중이라 실내수영장만 이용 가능했어요.
아이들은 물놀이 좋아하는 편이라 2시간 가까이 놀았지만
실내 수영장은 금세 지루했는지 “재미없다~” 하고 일찍 나왔답니다.
막내는 풀에서 자유롭게 수영 연습도 하고 나름 신나했어요.
(물높이 낮은 구간이 있어 유아나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괜찮은 편이에요.)
주의할 점은 수영장이 리조트 단지와는 차로 약 10분 거리라는 점!
리조트 내부에 있는 줄 알고 걸어가려다 당황했네요. 😅
차 타고 이동해야 하니 동선 잘 고려해서 계획 세우면 좋겠어요.
저녁에는 첫째 아이 생일여행이라 케이크를 준비하려 했는데,
리조트 내에는 생일 케이크 파는 곳이 없어
차 타고 20분 거리의 원주시내까지 다녀왔어요.
(리조트에 작은 베이커리라도 하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첫날은 체크인부터 수영장, 케이크 사러 시내 나가기까지 바쁜 하루였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한 생일 덕분에 기억에 남는 밤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