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함께하는 야구!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누구나야구게임’ 수업 체험기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용인에 있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어요.
평소에도 좋아하는 공간이지만, 오늘은 특별한 체험 수업이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바로, ‘누구나야구게임’이라는 프로그램이에요.
🧤 시각이 아닌, 촉각과 청각으로 즐기는 야구?
이 수업은 일반적인 야구와는 조금 다르게,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수업이에요.
눈을 감은 채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촉각과 청각을 활용한 야구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건,
👉 아이들이 직접 교구인 ‘야구판’을 만들어서 게임을 진행했다는 점이에요!
스스로 만든 야구판에 공을 올리고,
공에서 들리는 소리를 따라 타격을 하고,
소리와 감각만으로 베이스를 찾아 움직여보는 체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완전한 몰입의 시간이었어요.
👀 눈을 뜨고도, 감고도… 새로운 야구!
게임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 눈을 뜬 채로 소리를 중심으로 경기해보기
- 눈을 감고 감각에만 의지해 경기해보기
두 방식 모두 해보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놀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눈 감고 하는데도 너무 재밌어!”
“야구를 귀로도 할 수 있구나!”
아이들의 말에서 체험이 주는 깊은 인상이 느껴졌어요.
🌱 배움과 포용, 놀이로 만나는 다양성
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놀이로 경험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정말 ‘누구나’를 위한 수업이라는 말이 딱 맞는 시간이었어요.
🏛️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아이들과 꼭 가봐야 할 곳!
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오늘처럼 생각을 넓히고, 감각을 열어주는 수업이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에요.
다음에 또 이런 체험이 열린다면
아이들과 꼭 다시 오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