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오히려 더 좋았던 제주 - 실내에서 느낀 제주의 온기 2월의 제주,유난히 비가 자주 내리던 날들이었어요.처음엔 걱정도 조금 했죠.‘비 오면 애들이랑 뭐 하지?’하지만 그날 하루는 오히려비 덕분에 더 따뜻하게 기억되는 여행이 되었답니다. 아이 셋과 함께한 제주 여행,비 오는 날에도 무리 없이, 오히려 편안하게 다녀온실내 중심의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해요.아이들과 제주를 계획 중이라면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 박물관이 이렇게 따뜻할 수 있다니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국립제주박물관.그 안에 자리한 어린이박물관은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공간이었어요.직접 만지고, 조작하고,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많아서아이들이 한참을 머물고 싶어 했죠.입장료가 무료라..